EVERYWHERE - 우리는 어디에나 있다. 세상 곳곳에 우리가 만든 제품이 존재하고, 사용자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19시즌 VDR의 겨울 또한 다양한 사람들이 일상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결과물이 사용자와 오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이렇다 할 에피소드 없이 지나가는 날들이 있다. 오늘이 며칠이었는지조차 금방 떠오르지 않는 날이다. 늘 시간은 흐르고 있고, 우리는 그 속에 많은 것들을 스쳐 보내고만 있다. 그렇게 오늘이 가고 내일이 온다. 또 그 다음날도 의심 없이 올 것이다. 하지만 지나간 순간순간을 모아 하루의 조각들을 맞추고 싶었다. 언젠가 되돌아봤을 때에도 아무런 특징 없이 지나갔던 날, 그 날 하루의 일상을 기록으로 만들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