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러니포르노 화이트라인의 2022 봄/여름 프로젝트 파트 1 '고요함'
    눈 아프게 엉켜있던 색들이 꺼지고 주변이 조용해질 때쯤 세상이 흑백으로 바뀌는 순간을 느낀 적이 있나요?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고요한 백색소음으로 둘러싸인 주변과 동화되어 본 적이 있나요? 모든 것에서 벗어나 자연의 일부가 되어 남들 눈에서 피해보세요. 짧으면 짧고 길면 긴 시간에서 구애받지 않고 오직 나만 있는 세상 속으로 도망 쳐보세요.
    22.01.12
  • 아이러니포르노 화이트라인의 2021 '비건 풀윈터'
    결국 우리도 일부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음을 기억해야 한다. 밖으로 나갈 수 없는 거대한 원형 돔 안에서 서로 공생하며, 어느 한 쪽으로 기울어져서는 안 된다. 만약 관계가 기울어져 균형을 깨뜨리게 되는 순간이 오면, 그 갇힌 공간에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으면 한다.
    21.11.22
  • 아이러니포르노 화이트라인의 '쿨 앤 프리'
    발랑한 Z세대 젊은이들의 시대를 표현해 보았다. 무신경한 속에서 느껴지는 그들의 자유로움과 쿨함을 잔뜩 녹아낸 이번 시즌을 같이 느껴보자.
    21.11.03
  • 아이러니포르노 화이트라인의 2021 1차 가을/겨울 컬렉션 '비하인드 데이'
    혹사당한 눈을 편안하게 해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이번 시즌은 영상 속 뒷이야기 느낌으로 무채색을 통해 눈의 휴식을 주었습니다. 마치, 새벽까지 정신없이 놀다 집에 들어와선 침대 위로 바로 누운 기분처럼 말이죠. 차분한 컬러를 몸에 두르고 있지만 약간의 남아있는 여흥까지 잠재울 순 없나 봅니다.
    21.07.05
  • 아이러니포르노 화이트라인의 2021 봄/여름 컬렉션 '베인 판타지'
    사람은 가끔 헛된 공상에 허우적 되기도 합니다. 이번 아이러니 포르노 화이트 라인 콘셉트는 일탈을 꿈꾸는 사람들이 허황된 공상 속에서 어지럽게 날리는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헛된 공상이라고 손가락질해도 어차피 여기서는 정답이 없으니깐요. 그러나 공상에 이리저리 휘둘리면 안 됩니다. 어느 정도까지는 본인이 주도권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공상에게 홀려 잡아먹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21.05.31
  • 아이러니포르노 화이트라인의 21 봄/여름 컬렉션 '플레이, 플레이? 플레이!'
    이번 콘셉트는 예전과 다른 시대에서 적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밖으로 나가지 못하는 사람들은 집에서 어떤 식으로 지루함을 달래는지 이번 시즌에서 풀어보았다. 하루 종일 집에 있어도 즐거운 이유는 뭘까? 주위 시선 신경 쓰지 않고 내 방에서, 내 침대 위에서 마음대로 해도 괜찮잖아?
    21.02.17
  • 아이러니포르노 화이트라인의 20 가을 컬렉션
    IRONY PORNO WHITE LINE 2020F/W 'VVITCH'. 매번 바뀐 시대마다 마녀들도 따라 바뀐다 현대 복장으로 갈아입은 마녀는 어떤 모습일지 풀어내보았다. 기묘하고 관능적인 느낌을 살려 표현해보았다. 반짝이는 네온사인 사이에 안구 뒷면처럼 까만 흔적이 보이면 그들을 한번 쫓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20.09.14
  • 아이러니포르노 19 가을/겨울 '시작과 끝'
    IRONY PORNO 19F/W Part. 3 'Beginning and End' 서있는 이 곳이 시작인지 끝인지 알수없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시작이 될 수도 끝이 될 수도 있는 모호한 경계. 그런 매력적인 경계선에서 '시작'과 '끝' 우리들만의 재해석을 통해 풀어나갔다.
    20.02.27
  • 아이러니포르노 19 가을/겨울 '발자취2'
    IRONY PORNO 19 가을/겨울 'Course of one's life' 시즌 룩북과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유럽의 평범한 일상 속 발자취를 따라 남자의 시선과 여자의 시선으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20.02.27
  • 아이러니포르노 19 가을/겨울 '발자취'
    IRONY PORNO 19 F/W 'Course of one's life' 시즌 룩북과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유럽의 평범한 일상 속 발자취를 따라 남자의 시선과 여자의 시선으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20.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