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카모 패턴을 좋아해서 눈이 자주 가는 편인데
이 자켓을 본 지도 어언 삼사년은 지난 것 같네요.
이월상품으로 꽤 오랜 시간 방치돼 있던 친구가 티를 내며 왔어요.
접착력 떨어진 너절한 비닐에 담겨서 접히고 빛바랜 흔적 실짝 묻은 채.
그 손상 정도가 심각하고 불쾌해서 반품할 지경까진 아니라 이해해주며 구매 완료.
사이즈는 작게 나온 편. 팔목은 밴드 시보리 아니고 셔츠형 단추구요.
타이거 카모가 '믹스'된 자켓이라 부담스럽지도 심심하지도 않고 그럭저럭 만족! 잘 입겠습니다.
4DMS_CAMO JK (Ti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