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스쿨 느낌의 털실로 짠 조끼! 오랜만에 접해봅니다. 두께감이 어느 정도 있다 보니 하절기에 반팔 티셔츠 위에 입는 것은 힘들어 보이고요. 제품 상세페이지 모델처럼 화이트 셔츠 위에 입는 것이 가장 무난해 보일 듯 하네요. 교회 오빠 느낌 내기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날라리 오빠인지라...
빨간색 줄무늬가 파란색에 비해서 훨씬 선명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붉은 느낌이 많이 돕니다. 동시에 사진보다는 좀 어두운 느낌이 나구요. 매칭을 잘하지 않는다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도 있는 약간의 리스크가 있는 자켓이 아닐까 싶어요. 슬랙스 같은 바지보다는 통이 좀 넓은 치노 팬츠 류와 매칭하는 것이 무난하게 보일 듯하고요. 약간의 힙합 느낌을 가미한 스타일로 착용하는 것이 괜찮겠다 싶습니다
예전 유니클로를 구매하던 시절에도 와플조직 티셔츠를 입어봤는데 세탁하면 늘어지고 탄력없어지는게 와플조직 원단의 단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이 제품도 세탁후 변형이 생길수 있겠지만 현재 상태로만 봤을 때는 다른 어플이에 비해 훨씬 도톰하고 탄력이 있어서 쉽게 변형이 올 거 같지 않습니다. 세탁 후에 변형없이 잘 유지된다면 다른 색깔도 구입해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