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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의 완성

최근 댄디 패션의 정석으로 불리는 이른바 ‘모나미 패션’. 화이트 셔츠와 블랙 슬랙스를 함께 매치해 깔끔한 인상을 주는 스타일이다. 그래도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든다면 타이로 화룡정점을 찍는 걸 추천한다. 일반 타이보다 캐주얼한 느낌을 주는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의 니트 타이가 제격. 구김이 적은 니트 소재와 적당한 폭으로 인해 늘 반듯한 느낌을 준다. 컬러는 버건디, 네이비, 블랙 등 세 가지. / 에디터 : 권현근

인품을 움직이는 넥타이

돈에스크마이플랜(Damp)의 넥타이. 미대를 졸업한 나에게는 아주 유명한 타투이스트 선배가 하나 있다. 그 선배는 입버릇처럼 '아들 낳으면 나 같은 놈 낳을까 봐 무섭고 딸을 낳으면 나 같은 놈 만날까 봐 무섭다'고 했다. 자신이 속한 필드에서는 아주 성공했지만, 뭔가 뒤숭숭한 발언을 하는 그는 거의 매일 넥타이를 한다. 넥타이 유무에 따라 에티튜드가 달라진다는 말과 함께. 그의 말마따나 넥타이를 한 날의 그는 재미있고, 젠틀하고, 프로패셔널하다. 하루는 넥타이를 매지 않은 그를 만났는데 '오늘 약간은 약간 양아치 무드야'라며 앞뒤 없이 웃긴 말을 했고, 껄렁껄렁했다. 5차까지 이끌려간 해장국 집에서 도망치려고 했을 때 그가 한 말은 "집에 갈 거면 뼈다귀 들고 가." 정말 넥타이가 인격을 컨트롤한다. 곧 생일을 맞는 그에게 울 90%에, 가을 겨울 알맞은 체크 패턴의 이 넥타이를 선물해야겠다. 무신사 사무실 화보에 모델이 착용한 컷도 함께! / 에디터 : 김지연

니트 타이 매는 법

오프너(Opener)의 니트 타이. 니트 타이에 어울리는 싱글 노트 묶는 법. 간단하긴 하다만 몇 번 해봐야 익숙해지니 시간 있을 때 집에서 연습해보자. 1. 잘 만든 니트 타이라면 안쪽 면에 덧댐이 있다. 칼라 깃을 세우고 덧댐 영역의 중앙을 목의 중앙에 맞춘다. 그 지점을 기준으로 길이의 균형을 맞춘다. 다 묶은 후 타이의 넓은 면 끝이 벨트 버클에 닫는 정도면 적당하다. 2. 폭이 좁은 쪽(이하 소검)을 축으로 두고 폭이 넓은 쪽(이하 대검)을 돌려 감는다. 3. 대검을 한 바퀴 더 감되, 4. 대검이 매듭 뒤로 왔을 때 매듭의 위쪽으로 뺀다. 5. 위로 뺀 대검을 두 번째 감을 때 생긴 매듭 속으로 통과시킨다. 여기까지 하면 일단 묶는 일 자체는 완성이다. 6. 대검과 소검을 별도로 당기며 매듭의 느슨함과 모양을 조정한다. 니트 타이의 경우에도 딤플(대검이 매듭을 통과하며 만든 주름)이 하나 정도 있으면 잘 어울린다. / 에디터 : 장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