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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 믿을게

  • 2019.03.28 18: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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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잘(VAZAR)의 버킷햇. 모자라는 액세서리는 참 그렇다. 과하게 쓰면 너무 오버한 것 같고, 편하게 쓰면 너무 편하게 입은 것 같은 인상을 주니, 중간이라는 게 없는 어려운 아이템. 특히 여행을 갈 때나 캠핑 때는 자연스러워 보이면서 살짝 신경도 쓴 것 같은 그런 모자가 절실한데 말이다. 그러고 보면 바잘의 버킷햇이 딱이다. 워싱 데님 소재와 채도가 낮은 자연스러운 컬러의 버킷햇은 아무렇게나 툭 걸쳐도 스타일링의 일환으로 보이고 볼캡보다 더 성의 있는 초이스라는 인상을 주니까. 적절한 브림의 길이, 톱 크라운의 유선형 봉재선 덕분에 실루엣도 예쁘다. 이런 녀석 하나 있으면 든든하니 가방에 늘 쑤셔 넣고 다니면 헤어 스타일이 망가져도 고민이 없겠다. / 에디터 : 홍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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