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동네에 살아도 반드시 친하리란 법은 없다. 저마다 다른 성향 때문인데 맨하탄 포티지(MANHATTAN PORTAGE)와 에이라이프(ALIFE)가 그렇다. 둘 모두 미국 뉴욕 기반이지만 맨하탄 포티지는 대중적이라면 에이라이프는 서브컬처를 표방하는 스트릿 브랜드로 음지에 가깝다. 교류가 없을 것 같은 두 브랜드의 컬래버레이션이기에 한층 신선하게 느껴지는 프로젝트다. 대표적인 결과물은 두 사이즈로 출시한 드럼백. 1990년대에 인기를 얻었던 가방을 선정해 당시의 분위기를 풍기는 그래픽을 새겼다. 2018년의 패션 키워드인 ‘레트로’ 무드가 물씬 느껴져 트렌드와도 부합한다. 더구나 골든에라를 경험한 두 브랜드가 만들었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 에디터 : 권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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