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패턴을 새긴 바이넛(VIINUT)의 하와이언 셔츠. 올 여름에도 하와이언이나 수베니어 셔츠가 인기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들이랑 똑같은 패턴을 입을 순 없다. 앞사람도 야자수, 옆 테이블은 열대과일, 뒤 따라온 친구는 훌라걸. 아, 이렇게 적기만 해도 지루하다. 뭔가 좀 독특한 패턴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마침 바이넛의 특별한 셔츠가 등장했다. 특유의 오픈 칼라 디테일에 보기만 해도 용맹함이 느껴지는 멋진 호랑이 아트워크를 새겼다. 이거 하나 입으면 백두대간을 호령하는 호랑이처럼 올 여름을 정복할 수 있을 거 같다. 하와이언 셔츠의 화려한 패턴이 부담스럽다면 어두운 색의 쇼츠에 셔츠를 한 사이즈 넉넉하게 오버사이즈로 입는 게 좋고, 긴 바지를 입어야 한다면 바지를 스트레이트 핏이나 슬림 핏으로 골라볼 것. 여름 스타일이 뭔지 확실하게 보여줄 절호의 찬스다. / 에디터 : 김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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