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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엄치지 않으면 죽는 상어

  • 2018.07.20 17: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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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털 <만화속세상>의 웹툰 작가 현철과 피버플레임(FEVERFLAME)의 컬래버레이션 오픈 칼라 셔츠. ‘휴식’의 미학을 모르는 동물이 있다. 바로 상어. 아가미에 근육이 없어 지속적으로 헤엄치지 않으면 산소 공급을 할 수 없다는 것이 이유다. 웹툰 작가 현철은 이러한 상어의 삶을 노동자에 비유해 일러스트로 표현했다. 무한대를 뜻하는 ‘∞’ 마크에 상어 머리를 그려 넣은 이미지를 패턴으로 제작해 셔츠에 새긴 것. 심지어 잠을 잘 때도 조금씩 움직여야 하는 상어처럼 현대 노동자 또한 잠시라도 일을 멈추면 도태되는 사회의 풍자적인 요소를 담았다. 가끔은 쉬어갈 줄 아는 여유도 다음 작업을 위한 활력소가 되는 법. 과감하게 하던 것을 멈추고 가볍게 오픈 칼라 셔츠 하나만 걸친 채 잠시 여행을 떠나보길 권한다. / 에디터 : 권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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