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온더파크(Book on the park)의 니트. 우주가 좋았던 어린 시절의 에디터는 틈만 나면 아빠의 천체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들여다보았다. 그때의 망원경으론 자잘한 별과 달만 보는 것에 만족해야 했지만, 광활한 공간 우주를 동그란 구멍으로 여행하던 즐거움은 여전히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있다. 북온더파크의 ‘블랙홀’ 니트를 보며 그때의 시절을 잠시 회상했다. 가슴팍에 위치한 블랙홀 디테일은 마치 천체망원경의 동그란 접안렌즈(아이피스)를 연상하게 한다. 망원경으로도 본 적 없는 아름답고도 신비로운 블랙홀의 매력을 북온더파크의 니트를 통해 감상할 시간이다. / 에디터 :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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