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디스(Vanadis)의 캔버스 스니커즈 시리즈. 어릴 때나 신는 신발이라며, 파스텔톤 스니커즈를 멀리한지도 수년째. 여전히 그 고집을 유지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이번 겨울이 유난히 춥게 느껴졌던 탓일까? 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면서 곁에 두고 싶은 신발의 컬러도 화사하게 바꾸고 싶어졌다. 바로 이것이 바나디스의 스니커즈를 눈여겨보게 된 이유다. 온갖 색의 파스텔을 들이부은 듯, 다채로운 컬러의 스니커즈를 보자 절로 마음이 따스해진다. 이번 봄에는 발끝에 선명함을 더해 스타일의 변화를 꾀해보려 한다. 이왕이면 여러 가지 컬러로 사두는 게 좋겠지? / 에디터 : 강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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