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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에는

  • 2018.01.29 18: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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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어(Stare)의 스니커즈. 신학기 전엔 그동안 모은 용돈으로 깨끗한 스니커즈를 사는 게 낙이었다. 특히, 봄학기 땐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라 언제나 새하얀 스니커즈를 고집했는데, 학교 가기 전에 미리 구입한 신발을 책상 위에 두고 넋 놓은 채 보곤 했다. 그래 봤자 대부분 학교 갈 때 신었지만, 자유롭게 외출하는 주말이면 늘 신발에 맞춰 옷을 입었다. 앞코에 컬러 포인트가 귀엽게 자리한 스테어의 하얀 스니커즈를 보니 그때의 기억이 어렴풋이 떠오른다. 지금은 어릴 때의 소소한 낙이 너무나 당연해져 오히려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새 학기의 추억. / 에디터 :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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