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니치와봉쥬르(Conichiwa Bonjour)의 플리스 백. 일본어로 낮 인사를 뜻하는 ‘곤니치와(こんにちは)’ 그리고 프랑스 인사말 ‘봉쥬르(Bonjour)’가 결합한 이름부터 귀여운 브랜드. 선보이는 제품 역시 유니크한 매력이 담겨있다. 언뜻 보면 쿠션이나 무릎담요라고 해도 믿을 것 같은 보송보송한 뭉치는 다름 아닌 플리스 소재의 백. 플리스 소재의 옷을 입어봤다면 공감하겠지만, 말도 못 할 정도로 가볍다. 기본 다섯 겹 정도 껴입는 겨울엔 작은 가방 하나도 거추장스럽고 무겁게 느껴질 텐데, 그래서 가방 대신 주머니에 물건을 마구 넣고 다녔다면 이 플리스 백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무게는 가볍지만 완성도에 있어선 묵직하고 견고하다. / 에디터 :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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