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몰리(Ava Molli)의 ‘레이첼 체크 핸드메이드 코트’. 깔끔하게 떨어지는 실루엣에 브라운과 블루 컬러가 조화를 이룬 체크 패턴의 코트는 유행도 타지 않을뿐더러 모두의 부러움을 사는 멋스러움이 있다. 특히 컬러와 패턴 때문에 처음엔 복식사 관련 서적에서 마주쳤던 1970년대 런던의 스타일을 떠올렸다. 디테일은 소매 끝 스트랩과 벨트로 페미닌한 이미지를 살렸고 금장 단추로 빈티지한 무드를 다졌다. 핸드메이드 코트만의 ‘착’ 감기는 착용감은 덤. 아바몰리가 멋스러운 겨울 코트의 맛을 제대로 살렸다. / 에디터 :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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