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티셔츠 뮤지엄(The T-Shirt Museum)의 쇼트 패딩. 겨우내 코트만 선보이던 브랜드가 패딩 점퍼를 만들었다는 소식. 코트에 대한 평이 유난히 좋으니 패딩 아이템도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되었다. 그리고 실제로 마주한 더 티셔츠 뮤지엄의 패딩. 첫인상은 무척 고급스럽다. 브랜드의 특기라 할 수 있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빛을 발해, 캐주얼룩뿐만 아니라 포멀한 스타일에도 잘 어울리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고급스런 인상만큼이나 보온성능에도 충실했다. 손대면 숨이 죽는 아우터들 무수히 봐왔건만, 직접 매만져가며 촬영하는 동안 손끝으로 느껴지는 푹신한 질감이 기분을 좋게 했다. 이를 통해 얻은 결론! 더 티셔츠 뮤지엄은 패딩도 참 잘 만든다. / 에디터 : 배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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