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엘(Vuiel)이 만든 후드 티셔츠. 꼭 사랑이 아니라도 살다 보면 이래저래 상처 받는 날이 있게 마련. 그런 날은 회사고 학교고 다 모르겠고, 푹신한 이불 말아 감고 방 안에만 있고 싶지 않던가? 그게 아니라면 날 아는 사람 없는 그 어디론가 떠나버리거나. 에디터에게 큼지막한 후드 티셔츠는 그런 기분을 달래주는 옷. 머리부터 포근하게 감싸주며 폭 파묻혀 있고픈 마음을 알아주는 것 같아서. 그런데 가만, 글 쓰다 보니 괜히 상처 받고 싶어지네. 후드 티셔츠 사서 입고 아이슬란드처럼 하늘 아래 나밖에 없는 곳으로 가서 유유자적하다 오면 정말 좋겠네. / 에디터 : 류한우
- 태그 :
- HOOD
- HOODIE
- Vuiel
- 뷔엘
- 후드
- 후드티셔츠
- 후디
▼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