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쉬배기지(Crash Baggage)의 가방 시리즈. 여기저기 찢기고, 지저분해진 모습. 이전에 나와 함께 했던 가방들의 모습이다. 땅바닥에 툭 던져놓거나 질질 끌고 다니기도 하고, 심지어 비가 오면 우산으로 쓰기도 했다. 조심성 없고 꼼꼼하지 못한 성격의 주인을 만나 애꿎은 가방들만 실컷 고생한 셈. 더는 그들을 혹사시키고 싶지 않았지만, 크래쉬배기지라면 마음이 흔들린다. 특히 바닥의 디자인이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레드와 블루, 옐로우 등 선명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은 물론,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튼튼함으로 아무렇게나 던져두어도 가방의 형태를 유지해준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각이 잡힌 모습으로 멋스럽기까지! 이런 가방이라면 두 팔 벌려 환영이다. / 에디터 : 강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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