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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겨울

  • 2017.10.24 18: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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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윙(Sloweing)의 울 재킷. 아침과 저녁엔 겨울처럼 찬 바람이 몰아친다. 머나먼 나라의 계절처럼 여겼던 겨울이 돌아온 것이다. 일교차가 큰 만큼 도톰하고 따듯한 옷들을 찾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큼지막하고 탄탄한 맨즈웨어에 눈길이 간다. 그러다 발견한 슬로윙의 울 재킷은 적정 수위를 알맞게 준수했다. 과하지 않은, 기본에 충실한 실루엣은 간결함과 담백함이 공존한다. 색과 디자인 역시 요란하지 않고 심플하다. 디테일로 새긴 자수는 기계가 아닌 손으로 한 땀 한 땀 작업해 견고함까지 갖췄다. 내부 안감 역시 추운 날씨를 대비해 패딩으로 처리하여 포근함을 더했다. 덕분에 흰 티셔츠에 단순하게 걸쳐 입거나 후드와 경쾌하게 매치해도 멋스럽겠다. 그 밖에 격식 있는 차림에도 활용할 수 있으니 만능 아이템이 따로 없다. / 에디터 : 홍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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