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윙(Sloweing)의 트렌치코트. 외투 없이는 돌아다니지 못할 정도로 추워진 날씨. 이는 곧 말끔하게 드라이해서 옷장에 보관해 둔 당신의 보물 ‘트렌치코트’를 꺼낼 때라는 신호다. 몸매를 훤히 드러내는 여름과 달리, 긴장이 풀려 몸도 옷차림도 느슨해진 가을엔 트렌치코트만큼 고마운 것도 없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길이, 군살을 확실히 가리는 넉넉한 핏, 스니커를 질질 끌고 추리닝을 입어도 트렌치코트를 걸치면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이냐며 트렌디하게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 이 모든 게 가능한 어메이징한 아이템이 바로 트렌치코트니까. 하지만 안타깝게도 옷장 속 보물이 없다면 슬로윙의 트렌치코트는 어떨까?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고유의 클래식한 형태는 살리면서 자연스러운 오버사이즈 핏이 연출되도록 입체감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고로 무조건 클래식하게만 입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편안한 캐주얼 룩이나 댄디한 룩, 포멀한 룩에도 잘 어울리는 만능 코트라는 점! 눈 깜짝하면 사라지는 계절이니 트렌치코트를 좀 더 입을 수 있도록 가을아, 가지 말아줘. / 에디터 :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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