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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07.21 18: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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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핍(Coyfib)의 쇼츠. 굳이 말하면 ‘트레이닝 쇼츠’가 적합하지만, 대부분 ‘돌핀 쇼츠’ 혹은 ‘랍바 바지’라고 부르는 이 짧은 반바지는 여름마다 눈길을 사로잡는 인기 아이템이다. 그래서인지 휴양지나 거리 곳곳엔 저마다의 색깔로 스타일링한 사람들의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이 쇼츠는 1970~80년대 미국에서 남녀 공동으로 입던 체육복이었으나 요즘엔 구분이 없어져 캐주얼한 일상복으로 활용한다. 때문에 꼬집어 트레이닝 쇼츠라고 부르지 않는 이유다. 무척 가볍고 편하고 부드러운 면 소재라 감촉도 좋다. 똑같아 보이는 디자인이지만 기본 형태는 비슷하게 유지하되 컬러 배치나 장식, 길이, 폼에서 미세한 차이가 있다. 코이핍의 쇼츠는 브랜드 이니셜 첫 글자인 ‘C’ 자수 패치를 왼쪽 가장자리에 포인트로 새겼다. 패치나 일러스트 등의 디테일이 양쪽 트임 부분에 있으면 더욱 날씬하게 보이는 효과도 있다. 주로 여자가 입지만, 재미있게도 남자가 더 좋아한다는 아리송한 특징이 있다는 사실! / 에디터 :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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