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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아이덴티티

  • 2017.06.30 18: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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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 올드스쿨 스타일의 그래픽을 새겨 넣은 레이든(Layden)의 티셔츠. 1913년에 미 해군의 이너웨어로 만들어져 1920년대에 접어들어 정식 명칭이 붙은 ‘티셔츠’. 1950년대에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통해 사람들 사이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1960년대,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옷에 그림을 그리는 것이 유행하며 지금 우리가 흔히 입는 그래픽 티셔츠가 일반화됐다. 레이든은 이러한 티셔츠의 역사를 명확하게 파악하고 정통성 있는 티셔츠를 재현하는데 몰두했다. 그래픽 티셔츠가 인기를 얻게 된 1960년대의 감성을 담기 위해 올드스쿨 타입의 그림을 직접 그린 후 날염 방식으로 당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한 것. 티셔츠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만들었기 때문에 만듦새 또한 왠지 모르게 믿음이 간다. / 에디터 : 권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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