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반익스플로러(Urban Explorer)의 하프 팬츠. 팬츠에 죽 그어진 하얀색 라인들이 불어넣은 경쾌함을 느낀 순간, 이번 여름에 입을 하프 팬츠로 결정했다. 어디에서도 입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이 팬츠를 입고 한가로이 공원을 거닐다 가볍게 농구 한 게임까지 즐기는 모습을 떠올렸다. 허리의 밴딩 처리가 주는 편안함은 집에서도 이 팬츠를 떼어놓지 못한 채 그대로 잠자리에 들게 할 것 같다. 여름 내내 다른 바지들에게 눈길을 주지 못할 것 같아 벌써 걱정이 앞선다. / 에디터 : 강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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