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시아(Paracia)의 스니커즈. 취미로 미술수업을 수강한 적이 있다. 한번은 여러 색의 물감을 새하얀 캔버스 위에 사정 없이 뿌렸는데, 선생님은 그 수업을 ‘절제된 자유로움’이라 칭했다. 취미로 듣는 미술수업을 통해서 얻으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한 커다란 철학적 울림 때문에 꽤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그래서 파라시아의 이 스니커즈를 처음 접했을 때 그 수업이 문득 떠올랐다. 스니커즈의 프레임 안에 자유로움을 표현으로 위트를 더했다. 매번 틀에 박힌 스타일링이 지루하다면, 파라시아의 스니커즈로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은 어떨까? / 에디터 : 배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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