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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만의 멋

  • 2017.01.31 17: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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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Worn)의 스크래치 레더 볼캡. 지금까지의 가죽 제품은 대부분 반질반질 윤이 나는 반듯한 모양이었다. 하지만 원은 광택을 가득 머금은 레더 위에 여러 겹의 스크래치를 그려 넣었다. 브랜드는 ‘흠집’이라는 느낌 대신 ‘시간이 만들어낸 색채와 형상’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한다. 어찌 보면 진부한 설명인데도 색다른 인상을 남긴다. 그동안 누구도 시도하지 않았던 그들만의 멋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또한 레더 본연의 촉감은 그대로 살려, 여전히 손끝에서 부드럽게 미끄러지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 에디터 : 한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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