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오피스(Anotheroffice)의 카디건. 에디터가 이미 점찍어둔 카디건이다.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결제까지 가지 못한 이유는 아직 월급날이 오지 않아서이다. 팔꿈치 늘어남과 올 풀림 방지를 위해 만들어진 엘보 패치는 카디건의 귀여운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 니트 컬러와 색을 맞춘 앵커 버튼, 셔츠와 넥타이 디테일까지 보일 수 있게끔 여유 있게 디자인된 넥라인 등 세심한 정성이 기울여져 완성되었다. 샌드 컬러는 이미 품절 임박이라는 문구가 떴다. 마음이 조급해지지만 월급날까지 재고가 남아있길 바랄 뿐이다. / 에디터 : 조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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