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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이 오면

  • 2016.12.23 1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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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파이로빈(Magpierobin)의 스커트. 가끔 회사에 치마를 입고 출근하면 “오늘 약속 있어?”라는 뜻밖의 질문을 받곤 한다. 언젠가부터 에디터가 치마를 입고 오는 날은 주변 사람들이 받아들이기에 특별한 날로 자리 잡았다. 인과관계가 어찌 되었듯 간에, 에디터는 최근 특별한 날에만 치마를 입는 버릇이 생겼다. 연말 파티를 앞두고 어떤 특별한 옷을 입을까 고민하던 찰나, 맥파이로빈의 스커트가 생각났다. 한 달 전에 진행했던 화보 촬영에서 마주한 이후 오래도록 ‘마음 속’에 기억해둔 옷. 도톰하면서 부드러운 옷감, 에이 라인으로 떨어지는 디자인 덕분에 가냘퍼 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부드러운 감색 부츠와 검정색 코트를 입고 상의에는 아이보리 컬러의 터틀넥을 매치할 것이다. 상상만으로도 기분 좋아졌다. / 에디터 : 한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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