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얼(RADIALL)의 더플 코트. 소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남자 주인공 시몽은 나이 스물다섯에 수습 변호사다. 여자 주안공인 폴에게 첫눈에 반해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데, 처음에는 수줍어하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답게 밀어붙이는 모습이 매력적인 인물이다. 라디얼의 더플 코트의 인상이 시몽과 닮았다고 생각했다. 처음에는 둥근 칼라와 나무 단추를 보고 풋풋하면서도 귀여운 인상이라 느꼈지만, 전체적으로 묵직한 두께감과 분위기 있는 컬러웨이 덕분에 보면 볼수록 그 매력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 헤어나지 못할 수 있으니 천천히 감상하시라. / 에디터 : 배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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