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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 2016.09.13 19: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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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보일드코믹스(Hardboiled Comics)의 바시티 재킷. 2년 전 친구들과 떠난 가평여행에서, B양의 바시티 재킷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1박 2일 내내 훔쳐 입었다. 그러나 여행의 끝과 동시에 재킷의 존재 자체를 잊었다. 그리고 2년 만에 그 브랜드를 다시 만났다. 바로 하드보일드코믹스. 론칭 당시부터 꾸준히 바시티 재킷을 고집해온 브랜드이기에, 2년 전에도 에디터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 아닐까. 어쨌든 2년 사이 더욱 성장했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슬림한 핏 대신 1970년과 1980년대 유행했던 오리지널 형태를 고집해 넉넉한 품과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퍽 마음에 든다. 또한 팔 부분에는 소가죽을 사용했는데, 소재 자체의 단단한 질감 덕분에 내구성도 뛰어나다. 드디어 만났다. 이번에는 친구의 옷이 아닌 내 옷으로 말이다. / 에디터 : 한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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