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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 한땀

  • 2016.09.02 19:10:16
  • 1,111

베니블라(Benibla)의 베이스볼 캡. 퇴근 후 집에 가면, 엄마는 매일 똑같은 자리에 가만히 앉아 자수 놓기에 열중한다. 요 며칠 엄마를 통해 깨달은 바로는 하나의 자수를 완성하기까지 굉장히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베니블라 역시 모자의 전면에 브랜드의 로고를 자수로 표현했다. 겉으로는 간단해 보이지만 저 촘촘한 자수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수많은 이들의 정성이 필요했을 테다. 빨간색 바탕 위에 초록색 실을 매치하기까지, 오랜 고민이 뒤따랐을 터. 세상 모든 자수 아이템에 경의를 표하게 되었다. / 에디터 : 한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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