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집에 가는데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깜짝 놀랐잖아. 분명 트랙 재킷도 걸치고 긴 바지까지 입었는데도 냉랭해진 밤공기에는 어림도 없었지.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간편하게 입기 좋은 도톰한 아우터를 찾아다녔어. 회사에 두고 필요할 때마다 간편하게 입을 수 있으면 좋겠고, 그렇다고 너무 부피가 크지도 않았으면 좋겠어. 마침 눈에 띈 게 엠엘비의 양털 후리스 점퍼! 우선 디자인이 캐주얼해서 부담 없이 입을 수 있을 것 같아. 하지만 뽀글뽀글한 양털과 산뜻한 파스텔 톤의 컬러 덕분에 사랑스러워 보이기까지 하지. 어라, 관련 상품에 양털 버킷 백까지 보이네. 언제 쓸진 모르겠지만 일단 귀여우니까 장바구니에 넣어두자! 찬바람 쌩쌩 부는 겨울에 손이라도 넣고 있으면 따뜻하지 않겠어? / 에디터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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