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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빈티지 아니야?

  • 2020.09.22 15: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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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리복에서 내놓은 트리니티 프리미어를 직접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을 생각이리라. 아무리 과거의 모델을 복각한 제품이라고 해도 보통은 뉴 시즌 컬러를 추가해 선보이기 마련인데, 이 리복의 트리니티 프리미어만큼은 2000년대 초반에 처음 공개했던 그 모습 그대로 출시되었기 때문이다. ‘아무리 레트로가 메가 트렌드라도 그렇지, 너무한 거 아니야?’라고 하기에는 지금 보아도 디자인적으로 손색이 없다. 빈티지 무드와 퓨처리즘의 경계를 넘나드는 대담함, 트리니티 프리미어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오히려 현재 가장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느껴지는 트리니티 프리미어를 보면, 리복의 이유 있는 자신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 에디터 : 이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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