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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만큼 보인다

  • 2016.01.26 19: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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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랙슨(The Klaxon)의 가죽 구두. 주말마다 구두 한 켤레를 구매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리던 애인을 보며 답답함을 이루 감출 수 없었다. “다 거기서 거기 같은데 뭐 그렇게 고민하나.” 막상 다가오는 아버지의 생일 선물로 ‘좋은 구두’ 하나 장만하려 했건만, 각기 다른 스펙과 천차만별의 가격 덕분에 애인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구두 좀 알기로 소문난 회사 선배의 조언을 바탕으로 구두 연구에 몰두한 지 어언 3주 째. “유레카!” 더클랙슨의 구두를 구매하게 되었다. 베이식 한 디자인과 깔끔한 컬러, 은은한 광택이라는 삼박자의 합이 이상적인 제품. 뿐만 아니라 천연 가죽을 베이스로 했지만 가격은 굉장히 합리적이다. 물론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착화감과 발의 편안함은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은 알 수 없다. 알수록 신기하고 재미있는 구두 공부에 조금 더 매진해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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