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웰라이브(TWLV)의 스노클 파카. 나와 같은 이들이 꽤 있으리라 생각한다. 가방 들고 다니길 귀찮아하는 사람 말이다. 패션과 연관된 일을 하는 탓에 우스갯소리로 “패션 에디터 자격상실”을 들을 만큼 가방에 관심이 없다. 그런데 책은 항상 들고 다닌다. 술 약속이 있어 나가는 길에도 책을 끼고 간다. 그런데 이것이 겨울에는 무척 괴롭다. 손이 시리니까. 그러니 어지간한 소설책 정도는 너끈하게 받아주는 스노클 파카에 마음이 심하게 흔들린다. 어디 책만 넣겠는가? 게다가 따뜻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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