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오버롤(UNIVERSAL OVERALL)의 베이식 로고 티셔츠. 내게 익숙하지 않은 브랜드라고 해서 그저 그런 브랜드는 아니다. 특히나 유니버셜 오버롤처럼 100년 가까이 굳건한 위치를 지켜온 브랜드가 이제야 국내에 소개 되었으니. 워크웨어로 시작해 한 길만 걷고 있는 이 역사 깊은 브랜드는 지금까지도 반소매 티셔츠 한 장에 워크웨어의 본질을 담는다. 두터운 코튼 저지 원단으로 거칠고 두툼한 감촉을 내고 로고 외에는 아무 장식도 더하지 않은 투박함을 매력으로 내세운다. 특별할 것이 하나 없어 보이는 기본 아이템조차 남다르게 만드는 것은 100년의 세월과 기술력이다. 이 정도의 시간은 거짓말을 하지 않으니까. / 에디터 : 홍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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