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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만으로도 멋진

  • 2019.04.16 17: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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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로(SIERO)의 나사(NASA) 스티치 볼캡. 글쎄, 우리 나라로 치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도의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미국의 항공우주국 나사는 어떻게 이런 브랜드 파워를 가지게 되었을까? 나사의 로고를 보면 왠지 두근거리고 설레게 되는 힘, 그건 아마도 인간의 꿈 때문이겠지? 멀리 우주로 나가보고 싶은! 그렇게 설레는 로고를 언제나 입을 수 있도록 의류에 담은 것이 시에로다. 그중 나사의 텍스트 로고만 담은 이 볼캡은 너무 유난해보이지 않고 담담해서 좋은 패션 아이템. 누가 알았으랴, 미국 정부 기관이 이렇게 힙한 패션 코드가 될 줄은! 하지만 솔직히 나사는 멋지잖아, 이름만 들어도. / 에디터 : 홍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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