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웨어 혹은 필드웨어 베이스의 캐주얼아이템들이 많은 브랜드에서 출시되고 있으며, 캐주얼을 넘어서 다양한 씬에서 다뤄지고 있습니다. C1자켓은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밸런스 좋은 포켓디테일이 멋스럽지만, 그보다 저는 이스트로그만의 웨어러블한 라운드 카라가 훨씬 더 다양한 아이템과 다양한 스타일에서 활약하기 좋은 점과 탈부착이 가능한 소매리브로, 다른 실루엣의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아주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코튼 나일론의 가볍고 얇은 원단은 자연스러운 주름감을 만드는 동시에, SS 시즌, 자켓이 아닌 셔츠처럼 연출하기에도 좋습니다. 캡틴 선샤인의 롱 슬리브 티셔츠는, 슬리브 바깥 쪽 컬러가 포인트입니다. 컬러 포인트만으로도 단순한 이너를 넘어 위트를 보여주는 캡틴 선샤인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며, 패브릭 또한 빈티지한 택스쳐를 즐기기 좋습니다. 필드팬츠는 와이드한 실루엣과 가벼운 원단으로 밀리터리 아이템들이 대게 그렇지만, 밀리터리, 크게는 캐주얼을 넘어 더 넓은 범위의 다양한 씬에서 다루기에 아주 좋습니다. 특히 제가 좋아하는 부분은 카고포켓 내부의 스트랩과 밑단 스트롱입니다. 디테일이 주는 분위기의 재미가 있으며, 밑단의 스트롱은 조거팬츠와 같이 밑단을 줄여 연출하기에도 좋습니다. 스트랩을 모두 노출시켜 연출하였습니다. 아나텍의 시즌,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캐주얼하게 착용하기 좋은 쉐입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매시즌 아나텍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팬시 모델의 경우 주로 슬리퍼 모델을 진행하고 있으나, 유일한 컴포트슈즈 타입의 제품으로, 사계절 착용이 가능하며 발을 온전히 감싸는 어퍼가 스웨이드나 레더로 제작되어 단순히 캐주얼한 샌들류를 넘어선 러프한 연출에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