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35신어서 35로 주문했더니 조금 큰 감이 있었지만,,,30이 품절이길래 그냥 신기로 했는데 이게 잘한 선택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데는 다 괜찮은데 발등이 아주 살짝 답답하도라구요 막약 딱 맞게 신었다면 불편했을 거 같아서 오히려좋아 상태됨,,,발이 살짝 커보이긴 하는데 저는 원래 발 작아보이는걸 싫어해서 괜찮았어요
입문용 로퍼로 많이 찾는 하루타와 락포트 사이에서 고민을 했는데, 착화감 정말 중요하지만 하루타 디자인이 더 정석적인 느낌이라
하루타로 결정했습니다. 결정하기까지 고민했던 점을 신어보고 느낀점으로 적어보자면
디자인 : 그야말로 로퍼의 정석적인 디자인입니다. 적당한 광택에 적당한 쉐입, 적당한 굽높이 까지 캐쥬얼과 프레피한 느낌까지 소화 가능한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착화감 : 구매전에 가장 고민했던 부분으로 워낙 악명높기로 유명한 하루타 로퍼라 기대반 걱정반이였는데 막상 신어보니 딱히 엄청 불편해서 못신겠다보단 의외로 편한데에 가깝습니다.
다만 처음 신고 가죽이 발에 맞춰지기 전까진 양말은 필수로 신어야 할 것 같습니다. 뒷꿈치 부분은 좀 거칠어서 상처나기 쉽습니다.
사이즈 : 이부분도 고민 많이했는데 결론적으로 스니커즈 사이즈(270)에서 반다운했습니다. 처음 신어보니 살짝 힐슬립이 있지만 못신을 정도는 아니였고 발볼이나 발등을 생각해보면 265가 적당한데 좀 신다보면 가죽이 늘어날꺼라서 260을 갔어도 크게 후회하진 않았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구매한다면 260으로 구매해 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