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케이(Waikei)의 니트 풀오버. 어렴풋한 기억으로는 초등학생쯤이었던 것 같다. 세 살 터울의 친오빠가 보여준 영화 <그랑블루>. 돌고래를 가족으로 여기며 성장하는 소년의 우정을 다룬 스토리다. 그 영화를 본 후, 돌고래에 관심이 많아져 하루가 멀다 하고 수족관에 놀러 가자며 엄마를 조르기도 했다. 지금도 여전히 가장 좋아하는 동물로 돌고래를 꼽는다. 그런 에디터의 눈에 띈 아이템이 있다. 바로, 와이케이(Waikei)의 돌핀 니트다. 블루 배경에 핑크 돌고래가 전면에 자리하고 있는 귀여운 니트다. 체격이 있는 에디터에게 적합한 오버사이즈 니트로 자주 입을 것 같은 예감이다. 얼마 전에 구매한 화이트 셔츠와 레이어드해 하루라도 빨리 입고 싶다. / 에디터 : 전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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