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L-93 라인의 클래식 패치를 전면에 붙인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의 반팔 티셔츠. 63번째 무신사 쇼케이스로 진행한 ‘폴로갱 싸이퍼’를 찍을 당시 래퍼 로스가 잠시 곤란을 겪은 일이 있다. 화려한 컬러와 그래픽이 물론 CP-93 컬렉션의 강점이지만 무조건 심플한 것만 입는 로스에게는 당기는 옷이 없었던 모양. 다시 신중히 살펴보던 로스가 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끝내 집은 것이 ‘CP-93 클래식 핏 티셔츠’다. 베이식한 디자인이지만 5인의 폴로갱 중 누구보다 강렬했던 로스. 간결한 모습이지만 입는 사람에게 묵직한 존재감을 가져다 주는 아이템이기에 로스와 그렇게 잘 어울렸나 보다. / 에디터 : 권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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