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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고 싶은 이야기

  • 2019.05.09 18: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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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몬드(MARYMOND)의 능소화 컬렉션 메시지 반소매 티셔츠. 어떤 브랜드는 사명감을 가지고 사업을 한다. 사업이 목표가 아니라 수단인 경우다. 마리몬드의 행보를 보고 있으면 옷은 세상에 전하고픈 메시지를 전하는 수단일 뿐, 브랜드가 옷 자체로 큰 사업을 벌이려는 욕심이 보이지 않는다. 무궁화 컬렉션, 능소화 컬렉션 등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에 선보이는 컬렉션에는 어김없이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 반소매 티셔츠에 적힌 문구는 ‘인권을 위해 앞장 서고 진실을 말할 것.’ 소매의 능소화 한송이와 함께 가슴 깊이 묵직함을 안겨주는 메시지다. 그래, 누군가는 무겁고 진지하다고 싫다 해도 나는 이렇게 하고싶은 이야기가 분명한 브랜드가 좋다. 그런 옷이 좋다. / 에디터 : 홍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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