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폰지(Beasponge)의 블루종. 같은 기호라도 그 해석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성조기를 활용한 디자인은 얼마든지 많다. 상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물건에 성조기가 담겼고, 그 경우마다 해석은 얼마든지 달랐다. 비스폰지 역시 성조기를 옷에 담았고 독자적인 방식으로 해석했다. 인접한 색들로 색을 바꿨고 편안한 인상을 더했다.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 그 해석을 해석하는 것 역시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분명한 점은 이 역시 유의미하단 점이며 적어도 이 글을 쓰는 사람은 매력을 느껴 결제 버튼을 눌렀다는 점이다. 기호의 해석, 그리고 그 해석의 해석.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흔하게 쓰이는 기호 성조기는 옷장 속 유일한 성조기가 다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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