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rating Shop

패션 에디터가 직접 고른 아이템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스타일링 팁, 이미지와 함께 무신사 큐레이팅 숍에서 만나보세요.

본연에 충실한

  • 2015.11.25 19:14:17
  • 2,353

페이퍼리즘(Paperism)의 더플코트. 짧은 시간 동안 참 많은 이름으로 불렸다. 10년 전에는 ‘떡볶이 코트’, 드라마 <상속자들> 이후에는 ‘이민호 코트’로 이름을 달리했다. 하지만 이 옷의 정식 명칭은 더플코트가 맞다. 최근에도 다시금 많은 브랜드에서 더플코트를 출시하는 가운데, 페이퍼리즘의 더플코트가 유독 눈에 들어온다. ‘Keep It Basic’이라는 페이퍼리즘의 슬로건에 잘 부합하는 제품이기 때문이다. 더플코트가 가져야 할 기본 요소인 나무 토굴, 보온 효과를 높여주는 후드 등을 알맞게 갖췄다. 충전재 등을 영민하게 사용해 방한과 방풍 기능도 높였다. 과거 세계대전 당시 군인들이 입었던 옷인 만큼, 기능성이 뛰어난 의복이다. 페이퍼리즘은 더플코트의 귀여운 외모는 잘 살리되, 본연에 충실했다는 생각이 든다.

Musinsa Store 스토어 관련상품
관련 상품이 없습니다. 성별 필터를 변경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