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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온 힘

  • 2015.11.24 19: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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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로우(Rawrow)의 스니커즈. 날 것(Raw)이라는 브랜드의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로우로우는 디자인을 할 때 사물의 본질부터 생각한다. 로우로우의 스니커즈 역시 마찬가지다. 뾰족하게 올라온 토, 두툼한 아웃 솔을 통해 바닥의 충격을 줄이는 ‘발 보호’라는 신발 고유의 기능에서 출발한다. 무게도 가볍다. 220g라는 가벼움을 무기로 내걸었다. 하루 종일 아래 공기를 들이마시며 온몸을 지탱해주는 발을 감싸 안아주는 부드러운 쿠션도 담았다. 그간 신발 출시에 있어서 매우 조심스러웠던 로우로우. 어쩌면 오늘의 이 신발을 위해 힘을 아껴왔던 것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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