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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를 탄 자메즈

  • 2018.07.20 18: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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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자메즈가 선택한 폴로 랄프 로렌(POLO RALPH LAUREN)의 칼라 티셔츠와 쇼트 팬츠. 63번째 쇼케이스로 진행한 ‘폴로갱 싸이퍼’의 출연 래퍼 자메즈는 남달랐다. 모두 값비싼 스니커즈를 매치하고 촬영장에 나타난 반면 자메즈가 신고 있던 것은 발이 훤히 드러나는 버켄스탁 샌들. 이유를 묻자 컨셉트가 ‘요트 타고 놀러 가는 사람’이라고 했다. 스트릿한 스타일도 좋지만 ‘CP-93’은 러프하게 입어야 멋있다는 것. 브랜드와 컬렉션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하며 마치 뱃사람처럼 유유히 랩을 읊는 자메즈를 보고 있자니 경외감까지 들 정도였다. 폴로를 생각하면 ‘로-라이프’라는 슬로건 아래 ‘1990년대 힙합’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반면 자메즈와 같이 브랜드의 기반이 된 요트 아이덴티티를 생각하면 레트로 트렌드와는 또 다른 개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 에디터 : 권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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