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현철의 재치 있는 아트워크를 그래픽으로 새긴 피버플레임(FEVER FLAME)의 반팔 티셔츠. 열정페이, 밤샘야근 등 매일 같이 ‘극한직업’을 경험하는 우리나라의 노동환경을 풍자하며 론칭한 피버플레임. 이번 티셔츠는 브랜드가 시작할 때부터 하고 싶었던 말을 거침 없이 내뱉는 확성기의 역할을 대신한다. 후면에 새긴 그래픽은 살기 위해 끊임없이 헤엄치는 상어의 삶을 현대 노동자에 비유한 아트워크다. 총기 회사 <맥풀>의 옵션 파트 라인인 ‘MOESL’ 그래픽을 결합해 치열하게 싸우며 사는 적자생존의 의미도 강조했다. 무엇보다 기발한 것은 이 총기 파트 이름인 ‘MOESL’을 가슴에 타이포그래피로 새겼다는 점. 뒤집어서 보면 ‘7530\’ 즉, 최저임금인 7,530원을 뜻한다. 피버플레임 특유의 풍자를 심오하게 담아 불합리와 맞서 싸우는 ‘이 시대의 노동자’에게 바치는 옷이다. / 에디터 : 권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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