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워커(Piece Worker)가 만든 ‘프로스트 나인 뉴 크롭 데님 팬츠’. 어렸을 적, 새로 산 데님팬츠를 일부러 찢었다. 학교를 다녀온 사이 일찍 퇴근한 어머니께서는 찢어졌으면 말을 하지 그랬냐며 그 부분을 꿰매놓으셨다. 그 당혹스러움이란… 피스워커의 데님 팬츠는 왼쪽 바지통에 선명한 데미지를 보여준다. 밑단 역시 자연스러운 크롭을 뽐낸다. 바람이 찬 겨울을 제외하면 언제나 입을 수 있다. 크롭했으니 귀여운 양말, 멋진 스니커즈와 매치하면 더욱 좋다. 핵심은 데미지다. 그러니 외출하며 벗은 뒤 어머니께 당부드리자. 원래 그런 옷이니 수선하지 마시라고. / 에디터 : 김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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