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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쉬블루”라고?

  • 2018.02.14 17:3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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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탈리즘(Fatalism)의 '그레이쉬블루 컷팅 크롭진’. 어딘가 힘껏 혀를 굴려 발음해야 할 것 같은 “엘레강스~”한 이름. ‘회색인 듯한 파랑’이라 한다면 의뭉한 듯하지만 그렇게 불러야 하는 마땅한 이유가 있다. 바로 그 ‘회색빛’을 입히는데 상당한 공을 들였기 때문이다. 딥 블루 데님 원단에서 인디고 색소를 한 차례 걷어내고 옐로 틴 브러싱을 통해 일반적인 데님의 색보다 한 단계 더 다운 시켰다는 것이 페이탈리즘의 설명. 여기에 올브러시 작업과 올밀크 작업을 통해 데님 본연의 조직감을 도드라지게 살려 봄/여름 시즌에 알맞은 보다 시원한 질감을 갖추게끔 했다고 한다. 그 설명 그대로 한층 맑고 밝은 느낌인데, 그래서 모두에게 이 맑고 밝은 청바지를 환영해주자고 제안해본다. / 에디터 : 류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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