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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림보다 더 빛나던 그 때, 그 옷

  • 2018.02.12 17: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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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초창기에 선보였던 재킷을 업그레이드한 커버낫(Covernat)의 테크니컬 마운틴 파카. 우리나라에 ‘스트리트’라는 스타일과 ‘서브컬처’ 문화가 태동할 때부터 커버낫은 이미 정점에 있었다. 딜리버리가 공개되면 마치 해외의 인기 브랜드처럼 매장 앞에 길게 늘어선 브랜드 팬의 행렬을 볼 수 있었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그때 에디터도 사람들 사이에 껴서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 커버낫의 베이지 컬러 마운틴 파카를 힘들게 구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슈프림(Supreme)의 박스 로고보다 더 빛이 나는 것 같았던 커버낫의 라운드 로고. 이후 시간이 지나 10주년을 맞이한 커버낫이 그 때, 그 옷을 업그레이드한 테크니컬 마운틴 파카를 출시했다. 아웃도어의 기능을 갖춘 소재와 공법을 채택해 ‘스트리트’의 범주를 벗어난 ‘완성형’을 제작한 것이다. 스타일과 연령대에 구애 받지 않는 디자인으로 인해 지난 10년처럼 앞으로 다가올 10년에도 줄기차게 입을 수 있을 것 같다. / 에디터 : 권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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