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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스는 빨리 쓰는 것!

  • 2018.01.11 16: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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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로네(Sperone)의 무톤 재킷. 문득 저번 겨울에 스스로 약속한 게 떠올랐는데, 올해는 반드시 무톤 재킷을 사겠다는 다짐이다. 매해 겨울마다 고민했는데 드디어 내게 기회가 주어졌다. 바로 남편 찬스! 새해 선물을 골라보라는 말에 기약 없이 미뤄두었다간 어물쩍 넘어갈 것 같아 장바구니에 넣어둔 스페로네의 무톤 재킷을 보여주었다. 선물이 아니었어도 이미 살 계획 아니었냐는 말에 아무런 대꾸도 할 수 없었지만, 아무렴 어때. 내 품에 무톤 재킷이 안기는데! 콕 집어 이 재킷을 고른 이유라면 핏도 핏이지만 전면에 자리한 포켓이다. 품이 여유로운 듯한 입체적인 형태이기 때문. 에디터처럼 가방 들기 싫어하는 타입에겐 아주 훌륭한 디테일이다. 역시 뭐든 내 돈 주고 사는 것보다 선물로 받는 게 최고라 다시 한번 느끼며 배송이 오기만을 기다려야지. / 에디터 : 김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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