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오브제(Union Objet)의 백팩. 에디터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백팩을 매지 않는다. 중성적인 분위기를 탈피하고 싶어 작은 사이즈의 핸드백만을 선호했다. 그런데 최근 견고한 에디터의 마음을 뒤흔든 백팩을 발견했다. 크기가 다른 네 가지 포켓을 갖춘 백팩이다. 첫인상만으로 실용성 하나는 최고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부에는 최대 17인치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있어 에디터 같은 직장인에게는 활용하기 좋은 가방이다. 학생들에겐 더할 나위 없고. 에디터는 블랙, 핑크, 베이지 세 컬러 중 사랑스러운 핑크를 가장 먼저 골랐으나, 20대 후반으로 접어든 만큼 무난한 블랙으로 변경했다. 오랜만에 백팩을 멜 생각에 설렌다. / 에디터 : 전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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